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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째주 대표기도문'
이번 글에서는 6월 4째주 대표기도문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주일은 6.25 전쟁이 발발한 주간으로, 나라와 민족의 아픔을 기억하며 다시금 평화와 화해를 기도하는 시간이 필요하겠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까지 살아온 지난 삶을 돌아보며 감사의 고백을 드린다면 참 좋을 것입니다.
6월 4째주 대표기도 시 아래의 기도문을 참고해서 기도해 보세요~!!
6월 4째주 대표기도문 (1)
6월 4째주 대표기도문 (2)
은혜와 평강의 주 하나님,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오늘도 복된 주일 예배의 자리로 저희를 불러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 주간의 분주한 삶 속에서도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신 주님의 손길을 찬양하며, 이 시간 우리의 마음을 다해 주께 예배드립니다.
주님, 오늘은 특별히 6.25 전쟁을 기억하는 주간입니다. 이 민족이 전쟁의 고통과 분단의 아픔을 겪으며도 꺾이지 않았던 것은 오직 하나님의 자비와 인도하심 때문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수많은 생명이 희생되었고, 많은 가정이 흩어지고 깨어졌으며, 아직도 아물지 못한 상처들이 이 땅에 남아 있습니다. 하나님, 이제는 전쟁이 아닌 평화가 흐르고, 증오가 아닌 화해가 자리하는 나라 되게 하옵소서. 남북이 갈라진 채 살아가는 이 현실 속에서도 주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그리스도의 평화가 한반도 전역을 덮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주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안은 어느 날 갑자기 주어진 것이 아님을 기억하게 하소서.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수많은 군인들과 이름 없는 이들의 헌신과 희생을 저희가 잊지 않게 하시고, 그들의 삶을 헛되지 않게 하기 위해 더욱 정의롭고 정직하게 살아가게 하소서.
정치와 사회, 교육과 문화, 경제와 국방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공의가 실현되고, 참된 회복과 부흥이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주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성도들에게 믿음의 분별력을 더하여 주시고, 세상 가운데 빛과 소금의 사명을 다하는 하나님의 자녀들 되게 하소서.
위기의 시대에도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도 오직 주만 바라보며 걸어가게 하옵소서. 우리의 가정이 예배의 중심이 되게 하시고, 일터에서도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이 되게 하소서.
질병으로 고통받는 성도들을 기억하옵소서. 병상에서 눈물로 기도하는 이들에게 치유의 손을 내밀어 주시고, 몸과 마음이 회복되며 주님의 평안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병을 통해 오히려 주님과 더 깊이 만나는 은혜가 있게 하시며, 가족들에게도 위로와 소망을 더하여 주옵소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는 수많은 봉사자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주방에서, 안내석에서, 교사로, 찬양대로, 또 음향과 방송실에서 묵묵히 섬기는 손길들 위에 성령의 위로와 기쁨을 더하여 주시고, 그들의 수고를 통하여 교회 공동체가 더 건강하게 자라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우리 교회의 목사님을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말씀이 늘 살아 움직이게 하시고, 영육의 강건함으로 매일을 채워주시며, 어떤 환경 속에서도 소명의 길을 담대히 걷도록 성령께서 함께해 주옵소서. 외롭고 힘든 목회 여정 가운데서도 주의 사랑이 더욱 깊어지게 하시고, 성도들과의 아름다운 동행이 계속되게 하옵소서.
오늘 드리는 이 예배 가운데, 저희의 찬양과 기도, 헌신과 고백이 주님께 온전히 올려지길 원합니다. 우리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향해 걷는 믿음의 발걸음이 되게 하시고, 이번 한 주도 주님의 뜻 안에서 살아가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